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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정말 좋아졌습니다. 공부하기 좋은 계절이 왔어요. 물론 놀기에는 더 좋죠. 하하.

지난 주말 정보화진흥원에서 주최한 아래 사진의 행사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젊은 여성들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더 많이 활동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여한 행사였는데요. 문용식원장님을 실물로(!) 처음 뵈어서 매우 반가왔고, 내빈으로 참석해주신 송희경의원님, 조현정회장님, 노경원국장님 모두 강연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함께 해 주셨어요. 화창한 토요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문원장님은 질의응답 시간까지, 노국장님은 경품행사까지 완전히 끝나도록 자리해 주셔서 그야말로 감동이었습니다.

뉴로어소시에이츠의 김윤이 대표는 자신의 창업 경험을 공유했고, 저는 (주최 측에서 맘대로 정한 포스터의 제목과는 달리) 여성들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어떤 지식이나 자질을 가져야 할지에 대해서(강연 요약은 문원장님께서 담벼락에 정말 잘 정리해주셨어요 -> https://www.facebook.com/greenmun21/posts/2313077218733146), 이진주 (Jin Joo Lee)대표는 늘 그렇듯 자신의 매력을 뿜뿜 발산하며 비전공자가 어떻게 과학기술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었는지를 소개했습니다. 마지막 강연은 오세현 전무가 블록체인 분야를 예로 들어서 어떻게 세상의 문제에 대해 자신만의 견해와 시각을 가져야 하는지를 설명했습니다. 사전에 서로 의논하지 않았는데도 아주 조화롭게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서 흐뭇했습니다. (강연에 사용한 슬라이드를 공유하고 싶기도 한데, 거기 사용한 이미지들이 대체로 구글 검색으로 찾아 사용한 것들인데 저작권 문제가 없는지 확신이 없어서 공유하기가 두렵네요.)

강연이 끝나고 많은 질문을 받았는데, 학생들이 가진 질문에 대해 시간 제약 상 자세히 답하기 어려워 아쉬웠습니다. 일정 부분은 반복되는 질문도 있어서 이런 질문들을 잘 정리해서 어디에 적어놓고 보라고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구년 마치기 전에 정리해 볼 수 있으려나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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